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이 융합돼 바이오칩 등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바이오정보기술(BIT) 표준화가 추진된다.
기술표준원은 30일 기술표준원 2동 외래교수실에서 바이오 정보 융합기술 표준화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표준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표준원은 범국가적인 BIT 표준화 추진체계 구성과 함께 국제수준의 포럼창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표준원은 이에 따라 국내·외 바이오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하고 사용언어, 기초 데이터 표준을 개발해 참조 표준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BIT 데이터의 전송 서비스 표준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BIT 산업의 국제 주도권과 제품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BIT 융합기술은 유전자데이터 등 생명데이터에 관한 전산학적 정보를 활용해 신약개발에서 유전자 치료 기술, 바이오칩 등 새로운 의료장치를 개발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인간유전체나 미생물, 농생물 유전체에 관한 정보화를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나 연구결과물이 사용언어와 데이터 포맷·전송·검색·서비스 프로토콜이 표준화되지 않아 정보가 사장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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