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SCO그룹에 대한 리눅스 관련 법정 공세를 확대하는 한편 HP 등이 추진하는 리눅스 고객 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IBM은 최근 미국 유타주 법원에 추가로 제기한 소송에서 SCO가 일반공개원칙(GPL)을 위반해 IBM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IBM은 GPL에 근거해 자사가 리눅스에 기여한 7가지 소프트웨어를 거론하며 “SCO가 GPL을 위반함으로써 IBM의 특허권도 침해했다”고 밝혔다.
IBM은 지난 8월 SCO에 대한 역소송을 처음 제기하며 “SCO가 비용을 물지 않는다는 GPL에 따라 리눅스를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소유권 주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SCO가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으며 SCO의 4가지 제품이 IBM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IBM은 최근 HP가 리눅스 사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과 관련, “리눅스를 사용하는 목적 중 하나는 소스 코드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소스 코드를 바꾸지 않는 경우에 한해 보상해 주는 HP의 정책은 리눅스의 공개 소스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HP는 최근 “SCO에 고소를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리눅스 사용 고객의 피해를 보상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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