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중국의 유럽형이동전화(GSM) 시장에 진출했다.
텔슨전자는 지난 27일 중국전자(CEC)에 2.5세대 GSM인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단말기 1만대를 공급, 처음으로 GSM시장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텔슨전자의 GSM 단말기 공급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전자와 GSM단말기 40만대, 64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 회사는 연말까지 중국시장에 GPRS폰 32만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텔슨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GPRS폰은 듀얼 컬러 액정화면(LCD) 폴더형으로, 64화음의 멜로디에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등 멀티미디어기능과 무선 인터넷 기능을 갖췄다.
한남수 사장은 “텔슨전자는 그동안 CDMA시장에서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중국 GSM시장에 진출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텔슨전자는 내년에는 중국 GSM시장에 모두 180만대를 공급, 시장점유율을 6%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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