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메신저 국제표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XMPP(Extensible Messaging & Presence Protocol) 기반의 토종 메신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모바일 솔루션 및 지능SW 개발회사인 마이엔진(대표 이현봉 http://www.miengine.com)은 XMPP기반의 인스턴트 메신저 ‘찜(JIM)’을 개발, 29일 공식 선보인다.
XMPP 메신저는 SIMPLE과 함께 국제 인터넷 표준 기술 협회 IETF의 인스턴트 메신저 표준 후보 가운데 하나로 최근들어 인텔, HP, AT&T 등의 지지로 세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기술이다. XMPP 메신저가 채택되면 각종 e메일이 서로 호환되듯이 전세계 모든 인스턴트 메신저끼리 간단하게 통신이 가능해져 메신저 쓰임새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찜 베이직’은 대화방/온라인회의, 공지, 그룹관리, 오프라인 메시지 저장, 다양한 상태 메시지 지원, 개인 아바타 등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128비트 SSL 보안, 통합 관리 도구, 데이터베이스 연동, 메시지 로깅 및 보관, 플러그인 지원 등의 기능으로 기업용 메신저로도 손색없는 사양을 제공한다.
마이엔진은 5인 사용자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자사 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찜 메신저를 개인 포털용으로는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기업용으로는 보안성과 연동능력을 높인 라이브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조만간 위피 핸드폰과 PDA에서도 쓸 수 있는 모바일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현봉 대표는 “MSN 메신저의 타사 메신저 연동 차단에 따른 파장에서 보듯 국내 메신저 기술기반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메신저간 상호호환을 지원하는 XMPP 메신저는 국내 메신저 시장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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