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과기부가 내년도 R&D 부문에 올해(1조1473억원)보다 약 7400억원(6.5%) 늘어난 1조2214억원을 투입한다.
그러나 정부의 긴축 예산으로 비 R&D 부문은 지난해(1190억원)보다 9.8% 줄어든 1073억원에 그쳤으며, 이에따라 과기부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1조3287억원으로 올해(1조2663억원)보다 4.9% 늘어나게 됐다.
사업별로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비가 205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대신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은 547억원으로 올해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과기부는 내년에 차세대 성장동력 관련 신규 투지비를 550억원으로 잡았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과학진흥사업 확대를 위해선 △지방과학기술혁신사업(300억원) △대구경북과학기술(DIST) 설립(10억원) 등 신규 사업이 추가돼 올해(292억)보다 대폭 늘어난 598억원이 편성됐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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