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5일 개성공단사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공단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능률협회 초청 조찬회에 참석, “한국토지공사와 현대가 북측과 협의해 관련법 하위규정을 제정하는 작업을 매듭짓고 있는 상태로 이것이 마무리되면 약 100만평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공단내 상하수도, 폐수·폐기물 시설 등 내부기반시설에 대해 국내 공단에 준하는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핵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경제협력과 대북지원 등 남북관계 개선작업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남북간 경협을 통해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앞서 2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1기 해외위원회의에 참석, “개성공단사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부 기반시설 등에 대해 국내공단에 준하는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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