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전원공급장치만으로 세계 3대 메이커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완벽에 가까운 품질보증에 있습니다.”
26일까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03’에 참가중인 컴퓨터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 디어컴퓨터(http://www.deer-group.com) 쩡 시앙(Cheng Hsiang·42) 대표는 “출고된 제품의 불량이 발생할 경우 언제, 어느 라인에서 생긴 것인지까지 확인 가능하다”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업한 지 13년만에 PC용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의 20% 이상을 장악한 디어컴퓨터는 연구개발에서 생산·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원스톱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디어컴퓨터의 한 달 생산량은 250만 개, 올해 9월 현재 30억 대만달러(한화 약1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쩡 사장은 회사 운영에 대해 “대만 본사에서는 직원 50명이 관리업무, 중국 공장에서는 2600여 명의 직원들이 생산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 때문에 공장을 중국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말께 한국을 통해 어댑터 30만개 가량을 OEM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정책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소 걱정도 됩니다.”
그는 “미국·캐나다·브라질을 비롯한 유럽 등지에 20여 개의 영업망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전원공급장치 뿐만 아니라 컴퓨터 주변기기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대만)=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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