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 등 대형 양판점들은 이달 들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자 지난달보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매출이 약 10%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스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실내 공기와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내달 초까지 ‘공기청정기 기획 판매전’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수요에 대비 판촉전에 나섰다. 사용평수는 5평에서 50평까지 다양하며 가격대는 30만∼40만원대가 주류를 이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마트도 실내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경우 차량용 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이들 양판점들은 가을, 겨울 시즌에 대비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다음주부터는 난방 용품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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