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3분기에도 건실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초 정몽헌 회장 자살 이후 외국계 매수및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을 타고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다시 2만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현 주가가 향후 실적전망에 대비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4%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1분기 11.7%, 2분기 13.2%, 3분기 14% 순으로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준덕 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수주 증가율이 25%나 되는 등 수익성 증가 추세가 올해에만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가 내년 실적 전망과 예상 수익성 지표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송연구원은 “6개월 목표주가 3만9800원이 현주가 대비 80% 정도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만큼, 지난달 고점 이후 최근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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