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원화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철강·전력·음식료·운송·제지 등 5개 업종이 원화 강세 수혜 업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7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처럼 원화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 원자재의 수입이나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철강·전력·음식료·운송·제지 등 5인방이 집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우증권은 산업별로 환율에 대한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보다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이 영업이익 기준으로 유리하며 외화 부채가 많은 기업이 경상이익 기준으로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특히 수입 비중이 높고, 순외화 부채가 많은 업종과 기업들이 원화 강세 수혜 종목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원화강세의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한국전력, CJ, 대한항공, 한진해운, 고려아연, 한솔제지 등을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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