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음식재료)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푸드머스(대표 이창근 http://www.foodmerce.com)가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올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선보인 푸드머스의 구매 대행 모델은 자체 개발한 식자재운영시스템(ECMS)에 고객사들이 온라인으로 접속, 식자재 수발주부터 메뉴관리·원가관리·재고관리·반품처리 등 다양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CMS는 e카탈로그 기능을 갖고 있어 고객사들이 무려 3000여 개에 달하는 메뉴와 각 메뉴에 필요한 식자재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급식업체를 타겟으로 식단을 미리 작성할 때 필요 인원에 맞게 재료를 자동으로 주문·공급하는 기능을 갖췄다. 푸드머스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640억원)의 75%인 4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올해 1000억원의 매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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