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 문화 4차 개방 조치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애니메이션·음반·비디오 게임 등 문화 콘텐츠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주식 시장에선 전날 일본 문화 개방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5.58% 급등했던 애니메이션주 대원씨앤에이가 1.81% 하락한 6500원을 기록했으며 대원씨아이와 코코엔터프라이즈 역시 각각 1.25%와 3.31% 하락했다. 예당과 에스엠 등 음반 관련주 역시 하락세를 보이다 에스엠만 장막판에 반전에 성공, 2.16% 상승했다.
이날 문화 콘텐츠 관련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선 것은 일본 문화 시장 개방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을것이란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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