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한국기업평가가 신용평가 시장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도 업황 개선이 예상되고 수익원 다변화로 매출이 안정될 것으로 보여 소외주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밝혔다.
정연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기업평가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및 1년간 주가추이를 보면 코스닥시장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나 유동성 부족이 주가에 부정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요 주주들이 유동성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내년도 신용평가 시장이 전년 대비 215.7% 상승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국기업평가의 주가는 전날보다 5.86%(490원) 상승한 8850원을 기록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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