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테크노빌리지가 디지털홈 컨소시엄 주관사 참여 의지를 밝히면서 당초 KT·삼성·LG그룹 계열사간 3파전이 예상됐던 사업권 수주전이 다자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테크노빌리지·CJ케이블넷 등이 독자 컨소시엄 구성 움직임을 보이고 원격의료, 원격교육 기술을 갖춘 중소 벤처기업들도 추가로 컨소시엄 구성을 모색, 앞으로 경쟁사간 연대를 통한 그랜드컨소시엄의 등장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주관사업자의 위치에서 디지털홈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로통신 및 복수케이블TV사업자(MSO) 등과 협력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빌리지(대표 장흥순 http://www.technovillage.com) 역시 가전사인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건설·롯데건설 등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홈 서비스 참여를 적극 추진중이다. 이 회사 심태준 상무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대형 ISP업체와도 컨소시엄 참여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도 독자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104만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목동에 시범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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