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솔루션 업체인 보나뱅크가 100억원대의 솔루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보나뱅크(대표 조영도 http://www.bonabank.co.kr)는 최근 일본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전문회사인 웹캣과 무선 PDA 결제 단말기 1만대 공급 및 온라인 지불결제대행(PG)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보나뱅크는 웹캣에 70여억원에 달하는 무선 PDA 결제 단말기 1만대를 공급하고, 현재 국내 주류 구매 전용카드제에 운영중인 유무선 통합 지불결제(PG) 시스템도 구축해 주기로 했다. 또 PG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2년간 운영대행 비용으로 약 3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나뱅크측은 “일본에서도 주류 구매 카드제 도입이 거론되고 있고 웹캣의 하다케 아주키 회장이 일본 주류 판매소매업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과 별도로 일본 주류 구매 카드제 도입과 관련해 논의중인 사안이 있다”고 말해 추가 수출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보나뱅크는 현재 국세청에서 시행중인 ‘주류 구매 전용 카드거래제’의 단말기 시행업체로서 전국 1000여개 도매업소에 약 7000여대의 주류전용 무선 PDA 즉시 결제 단말기를 공급했다. 또 결제 단말기와 실시간 연동 가능한 주류 유통관리 프로그램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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