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토리지 기업인 EMC가 자사의 미들웨어 소프트웨어인 ‘와일드스카이(WildSky)’의 사업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IT관련 온라인 사이트인 테크타깃에 따르면 EMC는 와일드스카이를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에 더이상 미들웨어로 함께 제공(패키징)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와일드스카이라는 브랜드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관련 마크 루이스 EMC 부사장은 “와일드스카이는 스토리지 어레이와 관리 애플리케이션간에 중계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는 연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 스토리지 관리 표준인 SMI-S(Storage Management Initiative Specification)에 보다 힘을 기울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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