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팬택에 대해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오히려 수혜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LG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팬택은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 휴대폰 수입에 대한 쿼터 부과와 엄격한 인증을 통해 휴대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높일 것을 시사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중국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CKD에 대한 비중 확대를 시사한데다 현재 CCC 등 인증 절차가 엄격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격에 장점을 갖고 있는 팬택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팬택은 올해 상반기에 대련의 닥시안(Daxian)과 공동으로 대련대현팬택통신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GPRS 인증을 통과했고 MMS 등 버그 문제를 해결한 것도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지난달말 부터 한국과 중국에 고가의 캠코더폰과 카메라폰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노 연구원은 “현재 팬택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일한 회사로 회사 가치가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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