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상장사들의 신기술, 신재료 확보를 위한 특허취득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상장사들의 특허취득 공시건수가 8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7건에 비해 3.9% 증가했으며, 특허기업수는 증가폭이 더 커 지난해 31개사에서 올해 39개사로 늘어났다고 8일 발표했다.
특허내용중에는 생명공학 관련 특허건수가 45건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생명공학 관련 특허취득을 위한 투자금액도 794억원으로 상장사 전체 특허투자비 904억원중 88%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특허취득 국가별로는 국내가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과 일본이 각각 10건, 4건이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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