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문업체인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 http://www.e2-tek.com)은 이달부터 광주 첨단산업단지내에 리튬폴리머 2차전지 생산공장 착공<사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21억원을 투입, 부지 5620㎡를 매입해 지난 4일 착공에 들어가 12월초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영국 이온에너지사로부터 매입한 30억원 규모의 전지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스퀘어텍은 첨단공장이 본격화될 경우 월 100만셀 규모의 전지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보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 국내 대형 휴대폰 제조회사에 블루투스 헤드셋용 리튬폴리머전지 양산체제에 들어가고 추가로 40여개사와 납품계약을 진행중이어서 올해 5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최고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사장은 “주력제품인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을 비롯 태양모듈을 채택한 신제품 개발사업에 차질없이 추진돼 내년부터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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