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평양과 각 도 소재지와 주요 도로 지역에서 이동전화가 개통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체신성과 중앙전신전화국 일꾼들이 평양과 각 도 소재지와 평양-향산 관광도로, 평양-개성, 원산-함흥 사이 도로 등 중요 도로와 그 주변의 여러 시·군에 현대적인 이동통신망을 건설, 개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은 “빛(광)섬유 케이블 공사와 안테나, 송수신기 등 각종 설비 설치를 비롯해 이동통신망 건설에 필요한 방대한 공사를 단시일내 끝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해 말 평양 일부 지역에 이동전화를 개통한데 이어 각 도 소재지에 대한 이동통신망 구축 공사를 벌여왔다.
북한은 태국의 록슬리 그룹과 공동으로 동아시아전화통신회사(NEAT&T)를 설립해 이동통신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남한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과 다른 유럽형이동전화(GSM) 방식으로 이동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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