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발 훈풍 견인?’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중국 교통 시스템통합(SI) 시장 석권을 위해 광저우 지하철 3호선 역무자동화(AFC : Automatic Fare Collection)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전에 나선다.
중국의 핵심적인 국가 인프라 사업으로 진행되는 광저우 지하철 역무자동화 사업은 광저우 지하철공사가 전 세계 교통 SI 분야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 실적 및 기술력 등을 치밀히 검토하고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는 등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하이오더역에서 지아무역과 텐허커인산역 등 18개 역에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교통요금 징수 시스템 및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이번 3호선 프로젝트에 대한 삼성SDS의 기대와 의욕은 각별하다.
이미 동잔역에서 시량역에 이르는 1호선 16개역과 파주역에서 삼원리역까지 2호선 20개 역사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삼성SDS는 이번 3호선 프로젝트까지 수주,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난 7월 개통된 2호선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에 대한 공로로 중국 광저우 지하철공사로부터 우수 프로젝트 수행상을 받은 만큼 3호선 수주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삼성SDS측 설명이다.
삼성SDS는 3호선 프로젝트 외에 총 14호선까지 구축 계획이 마련된 광저우 지하철 역무자동화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SDS 대외사업 총괄 최현수 상무는 “광저우 지하철 3∼14호선 역무자동화 프로젝트는 총 3000억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교통 SI 프로젝트 가운데 보기 드문 대형 사업”이라며 “국내외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1∼2호선 구축 노하우 및 경험을 최대한 살려 이번 3호선은 물론 14호선까지 전 구간 프로젝트를 차지하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최 상무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은 물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교통 SI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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