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진흥원이 연말까지 서울 본원의 자체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면 교체한다. 또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교의 전산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키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6일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눅스 엑스포 코리아2003에 참가해 “리눅스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 분야별로 레퍼런스를 구축, 리눅스 도입 성공 사례를 공공과 민간 시장에 점차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이에따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가운데 각각 한 곳씩을 선정, 전체 시스템을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키로 하고 우선 연말까지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최근 본원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기획(ISP) 작업에 들어갔으며 ISP가 완성되는 대로 조만간 국내외 리눅스 하드웨어, 운용체계(OS), 솔루션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BMT 등 평가과정을 거쳐 구축사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고 원장은 “리눅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국산화가 상당 부분 가능해진 만큼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리눅스업체들의 영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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