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소형 트랙터가 수출주력 농기계로 선정돼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금년부터 향후 3년간 총 106억원의 정부자금(부품·소재 개발사업비)을 중소형 트랙터용 핵심부품 개발사업에 투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4일 경기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기술개발 프로젝트 워크숍을 갖고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G전선 등 국내 4대 농기계 제작업체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사는 트랙터용 핵심부품인 △저공해 엔진 △전자제어 유압시스템 △트랜스액슬 등을 각각 공동 개발하게된다. 개발된 부품은 수출용 트랙터에 장착토록 해 원가절감과 대외 경쟁력을 높인다는게 산자부의 방침이다.
산자부 김경종 과장은 “농업 개방 등에 따라 최근 농기계 산업의 국내 수요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수출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이번에 수출주력 품목으로 선정된 중소형 트랙터는 현재 대미 수출 등이 꾸준히 늘고 있어 친환경 엔진 등의 핵심부품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수출전략상품으로 크게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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