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환율의 동반 하락으로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증권 성낙규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30달러 이하로 떨어지고 환율이 1170원대를 하회하는 등 유가와 환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전·아시아나항공·포스코·INI스틸등 외화 부채와 원유등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유가와 환율 동향을 볼때 올해 4분기까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유가와 환율이 하락할 때 주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INI스틸 등 기업을 대상으로 유가·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양 변수간에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따라서 유가와 환율 하락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종목에 투자하라며 INI스틸·포스코·대한항공·한진해운·한국전력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표>유가와 환율 하락 수혜 예상종목
품목 유가 하락 환율 하락
INI스틸·포스코 제조원가에 유류비 비중 낮아 영향은 제한적, 하지만 강재 수요 증가로 철강경기에 긍정적 원료수입, 외화부채 등에 긍정적
CJ 유가 하락 장기화시 변동비 감소 원재료 수입 및 외화 부채에 긍정적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료비 절감 외화 비용및 외화 부채에 긍정적
한진해운 연료비 감소 외화 부채에 긍정적
한국전력 연료비 절감 원재료 수입및 외화부채에 긍정적
<자료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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