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워칭데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2.17포인트(0.27%) 내린 764.15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이 13일째 사자에 나섰지만 트리플워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데다 개인도 팔자에 나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1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50억원, 개인은 7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4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지수역시 전날보다 0.46포인트(0.90%) 내린 50.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과 2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거래소에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는 신일본제철의 폭발 사고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으로 3.06%가 올랐으며 삼성전자(0.81%), LG전자(0.31%)는 강보합이었다. 그러나 SK텔레콤(-2.50%), 한국전력(-1.54%), KT(-0.92%), 현대차(-0.25%)는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으로 옮긴 강원랜드는 13만7500원으로 출발해 4.73% 급락한 13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선 KTF(-1.50%), NHN(-3.86%), 다음(- 2.20%), 옥션(-6.42% )이 하락했고 LG텔레콤(1.72%), 하나로통신(상한가)은 올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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