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 등 VIP 참석자들은 개막식 직후 KT관을 시작으로 전시장 전체를 돌아보는 등 IT기업들이 선보인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모임인 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창업동아리 전시관에 발길을 오래 머물며 벤처들의 연구개발활동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http://www.daesangit.co.kr)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션캡처 시연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온 몸에 센서를 장착한 모델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입력돼 가상캐릭터가 똑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게임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넷방송 전문기업인 라이브엠닷컴(대표 제정욱 http://www.livem.com)은 이번 전시회를 녹화중계한다. 이 방송은 전시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 웹사이트(http://www.multi-show.com)를 통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제17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2003)’를 포함해 70여개의 전시회를 중계한 라이브엠닷컴은 앞으로 서울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지방전시회를 적극 취재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항만도시인 부산의 특성에 꼭 맞는 솔루션도 다수 등장했다. 드림포트(대표 윤희철 http://www.dreamport.to)는 어선의 조업자동화시스템과 함께 선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성 e메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마린소프트(대표 이재인 http://www.marinesoft.co.kr)의 선박관리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소나테크(대표 박승수 http://www.sonartech.com)도 해군, 구조대 등에 도입된 다양한 전문 수중 탐사장비를 선보였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부산광역시교육청 비즈쿨(비즈니스+스쿨) 시범학교 고등학생 창업동아리 연합 학생들도 선배들의 기술뽐내기에 동참했다. 금정전자고·동호정보고·부산정보관광고·한국테크노과학고 등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CPU 과열 방지용 수냉식 냉각시스템’과 낡은 의자에 사용하는 ‘학생용 의자 보조캡’ 등 아이디어 발명품을 선보였다. 특히 정보관광고 학생들은 직접 만든 칵테일을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VIP들에게 권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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