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ecom.co.kr)은 경기도 평택과 안양시에서 CDMA 방식 가로등 제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CDMA 방식 가로등 제어 서비스는 일월전자(대표 지순복)와 엔버전스(대표 장휘)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LG텔레콤의 무선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평택시 관내 20여개 분전함에 시스템을 설치, 평택시청 주변 5km 구간 219개 가로등 관리에 사용되며 안양시 관내 공원등 시설 15개소에도 운용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가로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로등 제어기가 이동통신망을 통해 해당 시·군·구청의 관제컴퓨터나 담당공무원의 휴대형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첨단 제어 서비스”라고 말했다.
또 가로등주에 독립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력선 통신기반의 제어기가 고장이 발생한 정확한 구간까지도 찾아내어 민원발생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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