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국내 첫 3원화 홈쇼핑 방송 시도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이 업계 처음으로 전국 3개 지역에서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에 스튜디오를 두고 이원화 방송을 진행 중인 우리홈쇼핑은 이번 추석 기간에 호남 현지에서도 특별 생방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낙안 민속마을에서 방송하게 될 ‘추석맞이 향토 물산 특집전’에서는 완도 전복·영광 굴비·여수 갓김치·지리산 토종꿀 등 호남지역 주요 특산물과 호남지역 중소업체 상품이 현지 생방송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우리홈쇼핑은 이번 특집전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월 1회 씩 호남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생방송으로 호남지역 특집전을 진행키로 했다.

 임채병 상무는 “이번 호남지역 특집 방송으로 우리홈쇼핑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3원화 방송을 시행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중소업체들의 유통 활로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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