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절판된 도서를 주문할 경우 이를 찾아 인쇄· 배달해주는 주문형 출판(POD : Print On Demand) 서비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정상우 http://www.yes24.com)는 다국적 종합인쇄출판그룹인 킨코스 코리아(Kinko’s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서점 최초로 POD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스24는 이를 통해 시중에 절판된 도서라도 출판사에 책이 남아 있는 경우 고객이 단 한 권을 주문해도 제작· 배달해 준다고 소개했다.
POD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소량의 도서를 출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프라인 서점이 도서 구비를 통해 판매해야 하는 데 반해 인터넷서점은 재고 없이도 선 주문· 후 제작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POD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스24측은 “서적을 출간하려면 기본적으로 2000∼3000권을 제작해야만 했지만 POD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절판된 도서, 비인기 전문서와 학술서, 개인 출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량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품종 소량방식의 출판 패러다임을 도입해 궁극적으로는 영세한 국내 출판업계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스24의 POD 서비스에는 영진닷컴과 21세기북스 등 20개 유명 출판사들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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