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업체인 네오테리스가 국내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열리기 시작한 SSL(Secure Sockets Layer) VPN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네오테리스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에 박홍근(42·사진) 전 넷스크린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사 설립과 관련해 니얼 킹 네오테리스 아태지역 본부장은 “한국 VPN 시장에서 차세대 VPN 제품인 SSL VPN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오테리스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 후 평균 85%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VPN 전문 업체로 350개 정도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벤테일, 아스펠리와 더불어 세계 SSL VPN 시장의 3대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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