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TA 기반 구축 사업 대통령상 수상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정보기술아키텍처(ITA) 기반 구축사업’이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제 20회 행정정보화 연찬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ITA 기반 구축사업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ITA기법을 적용,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ITA사업 추진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방화· 분권화 시대의 전자정부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정보도시 구축 및 정보시스템 통합을 목표로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 LG CNS를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하고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보화사업절차 강화· 전산실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조직 및 인력 통합 등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 ITA기반 구축사업은 서울시 정보시스템 통합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아키텍처를 근간으로 업무 데이터·애플리케이션·기술 아키텍처 등을 수집해 ITA 기반의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투자·관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편 서울시는 ITA 기반 구축사업 사례를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파하기 위해 오는 24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전문가를 초청, 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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