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산소프트웨어 중소업체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SW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일 정통부는 다우데이타시스템과 휴먼컴 2개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를 SW온라인 판매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들 사업자에게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사업 준비 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SW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국산 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돕고 국산소프트웨어 인지도를 제고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사업 취지다.
정통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소프트웨어유통 포털사이트를 보유한 소프트웨어유통업체 가운데 매출 실적, 포털사이트 회원수, 페이지 뷰 등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국산SW 중소업체 제품 판매를 대행할 SW온라인판매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W온라인판매사업자로 선정된 유통업체는 정통부가 선정한 중소SW업체 제품 가운데 100개 이상을 소프트웨어 인터넷 다운로드 판매방식(ESD)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형태로 판매하게 된다.
<조윤아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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