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와 팁코소프트웨어가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C넷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팁코는 애플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인 ‘랑데뷰’가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캘리포니아 북지구 법원에 28일(현지시각)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팰러앨토에 소재한 팁코는 소장에서 “랑데뷰라는 이름은 우리가 지난 94년 상표권을 획득한 것”이라며 “애플이 의도적으로 팁코에 해를 주기 위해 랑데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지 안 팁코 최고마케팅임원은 “랑데뷰는 우리의 주력제품 중 하나이자 우리가 지난 수년간 사용해온 상표”라며 “이 문제를 놓고 애플과 우호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로 돌아가 이번 법적 행동을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팁코는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보상액을 요구하고 있는데 애플 관계자는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회사 입장”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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