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북)이 일반 도서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booktopia.com)와 공동으로 ‘작은 전자도서관사업’을 진행하는 강남구청(구청장 권문용)이 최근 발표한 운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e북 대출 건수는 하루 평균 1800여건으로 종이책의 760여건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전자도서관’ 평가위원회가 전자도서관이 설치된 구내 15개 초등학교의 현황을 평가·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을 기준으로 연간 이용일수를 300일로 환산할 때 e북 대출실적은 52만9304건으로 종이책의 대출실적 22만6542건에 비해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균 1일 대출실적도 e북은 1764건으로 종이책 755건의 2배 이상 앞선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e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중에 e북 독후감을 제출토록 하는 15개 학교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전자도서관에 접속, 원하는 e북을 열람하고 대출·반납이 자유로운 e북의 특성에도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남구청과 북토피아는 주민들의 정보습득과 독서문화 욕구 수용을 위해 지난 2001년 9월부터 15개 초등학교에 종이책 70%, 전자책 30%에 해당하는 장서를 갖춰주는 ‘작은 전자도서관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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