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최근 헝가리·슬로바키아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수출협약을 맺고 지난달 1차 수출분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중국을 포함 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5월에서 수출확대의 일환으로 중국에 현지사무소를 세우기도 했다. 유럽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 수출하는 품목수는 약 1200종으로 플레이트·기어·벨트류 등 공장설비부분품과 장갑 등 소모품이며 앞으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업체는 유럽수출을 계기로 올 수출실적이 지난해의 두배인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만영 사장은 “1차적으로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업체를 타깃으로 공략하겠지만 점차적으로 대상 업체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창구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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