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플라자]알뜰 추석정보 총집합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빠서 미뤄놨던 추석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고향에 갈 때 들고 갈 선물을 골라야 하고 귀향길 차량점검도 미리 해놓아야 한다. 선물을 우편으로 보낼 때는 추석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둬야 하고 별도의 여행지에서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면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하나씩 계획을 세워 처리하면 후회없는 추석 보내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모님이나 지인을 위한 선물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마감을 앞둔 유통업체 예약판매전을 이용하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의 예약판매는 31일로 끝난다. 롯데마트에서는 3∼5% 할인된 가격에, 이마트에서는 3만원권 상품권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삼성홈플러스에서는 예약판매 전담요원의 안내를 받아 알뜰하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매장을 방문해 선물이나 차례상 준비를 하면서 유통업체에서 준비한 추석맞이 이벤트와 각종 부대서비스를 이용하면 일거양득이다.

 삼성홈플러스 전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중동점에는 차량정비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추석연휴 전까지 ‘귀성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타고 갈 차량의 엔진오일·냉각수·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및 각종 전구류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월마트코리아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추석 귀향길 교통·도로·주유소 정보와 추석 상차림 및 가족계보, 한복 바르게 입기 등이 실린 추석정보책자를 제공한다. 또 9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가족 윷놀이 토너먼트를 비롯해 널뛰기·투호·제기차기·호두까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유통업체가 제공하는 ‘추석선물 무료배송서비스’는 매장에서 구입한 선물을 곧장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편리하고 경제적인 서비스다. 월마트코리아 매장에서는 상품을 5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LG25에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1400여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일반 택배가격(5000원) 대비 40% 인하된 3000원에 전국으로 배송(제주, 도서지역 별도비용 추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좀 더 색다른 추석 보내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TV홈쇼핑을 이용해보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 등 평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홈쇼핑을 이용해 영상편지를 전할 수 있다. 농수산홈쇼핑은 고객이 출연하는 영상편지를 제작, 추석연휴 기간에 내보낸다.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LG홈쇼핑의 여행특별전에 좋은 정보가 있다. 원하는 날짜와 숙소, 여행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 판매 프로그램이 30∼31일 이틀 동안 방송된다. 2인 왕복항공권, 호텔 또는 펜션 2박, 조·중식, 제주관광, 입장료, 공항세,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해 성인 2인 39만9000원, 유아 15만9600원이다.

 추석준비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꽃을 보내주는 ‘사랑의 꽃배달 이벤트’는 CJ홈쇼핑을 통해 만날 수 있다. 8월 말까지 CJ홈쇼핑 추석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명을 추첨해 9월 5일에 사랑의 꽃을 배송해준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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