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거래소 종목들만 강세를 보였으며 코스닥 종목들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소 종목은 전날보다 0.15% 오른 반면 코스닥 종목은 등락이 없었다. 전체로는 0.14% 상승했다. 전체 88개 종목이 상승했고, 29개 종목만 하락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을 지켰다. 거래소 종목은 71개가 오른 반면 코스닥 종목은 17개만 상승했다. 거래가 가능한 250개 종목 가운데 147개에 대해 거래가 성립됐다.
일진이 4.35% 오르며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SKC는 3.65% 상승했고 외환은행도 3.25%, 휴니드는 2.75% 올랐다. 대우종합기계로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인수키로 한 대한항공은 2.30% 올랐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는 LG홈쇼핑이 1.43%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신세계는 전날보다 2.54% 떨어지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유일전자는 1.22%, 현대엘리베이터는 1.19%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하이닉스가 6억848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종합기계는 3억9499만원, 외환은행은 3억5552만2350원어치 거래됐다. 현대증권과 NHN은 각각 3억1722만원, 2억9669만원 어치 거래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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