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신상훈)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불형 전자카드인 ‘(가칭)코리아 트래블카드(KTC)’를 개발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카드 사업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대표 유건) 및 신한카드(대표 홍성균) 등과 다음달 2일 업무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카드가 보급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교통(교통카드 기능), 통신(국내외 전화 할인서비스), 결제(전국 200만 가맹점), 할인(전국 2000개 특별가맹점), 공공시설(고궁·공원·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카드의 적용을 통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필요한 모든 관광편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트래블카드 사업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방한 외국 관광객 302명을 대상으로 구매의사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외래관광객의 85%가 이 카드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희망 구매금액은 10만∼20만원권이 20.2%로 가장 많았다. 희망 사용처는 교통·쇼핑·음식점·숙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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