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수시장의 IT투자가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코교신문은 26일 경기불황 장기화와 각 기업들의 해외 생산거점 확충에 따라 내수시장의 IT투자가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11조9592억엔에 그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IDC재팬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수시장 IT투자는 지난해 12조1242억엔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하는 등 최근 3년간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드웨어의 경우 이미 투자가 완료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향후 5년간 투자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부문의 투자가 증가해 전체적인 IT투자도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가 행정전자화계획인 ‘e재팬 전략’과 ‘전자자치제’,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노력 등으로 인해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2.1%씩 늘어나 투자규모가 13조4511억엔에 달할 것으로 IDC재팬은 내다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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