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민간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대구방송(TBC)이 HD 디지털 TV 방송을 21일 개국한다.
대구방송은 이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관련 상위 국회의원, 대구·경북지역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국행사를 갖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시작으로 본방송에 들어간다.
대구방송의 HDTV는 UHF채널 15번, 가상채널 6번을 통해 팔공산 DTV 송신소에서 2.5㎾급 출력으로 송출된다.
이번 DTV 개국을 기념해 대구방송은 특집디지털방송을 11시 30분부터 180분 동안 방영할 예정이며 LG전자, 맥스웨이브 등 DTV 수신용 셋톱박스 업체들과 개국기념 이벤트와 공동 판촉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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