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련 실시간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증권전산의 ‘체크 단말기’ 이상으로 약 200∼300대의 단말기가 한시간 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증권전산 전용네트워크 스위칭 허브에 장애가 발생해 한시간 가량 거래정보서비스가 중단됐다. 스위칭 허브는 전산망 등에서 데이터 분배와 전송속도 유지를 해주는 장비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증권사, 투신사를 비롯해 체크서비스를 받고 있는 단말기 중 8, 9%에 달하는 200∼300대의 단말기가 정보벽에 갇혀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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