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섬유산업에 IT를 접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업간 생산관리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섬유산업 신속대응(QR)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달 완료한다.
산자부는 이번 5개년 사업을 통해 섬유 전업종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바코드, 표준태그, 표준문서, 표준카탈로그 등 전자거래 표준을 제정해 이를 제일모직, 성도 등 선도 의류업체와 중소기업 600여 업체에 시범적용한 결과 생산·구매 관리 업무효율을 60% 가량 증대시키고 납기지연과 고객 클레임을 80% 감소시키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섬유산업 QR시스템 구축사업이 내달 완료됨에 따라 이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환경에 맞는 QR의 표준모델을 확정, ‘QR시스템센터(http://www.qrsc.or.kr)’를 통해 중견의류기업과 직물수출기업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QR시스템을 확대해 국내 섬유기업의 해외생산과 수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체제 구축사업’을 추진, 섬유산업의 e트레이드(전자무역) 실현을 위한 종합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섬유기업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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