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주관통신사이자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 개막에 맞춰 완벽한 통신(방송중계) 지원과 정보기술(IT) 강국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대응채비를 갖추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통신분야에 약 35억원을 투입, △중계방송 관련 광케이블, 광전송 장치 등 29개 경기장에 통신시설 운영 전담 △경기장·국제방송센터·메인프레스센터 통신운영 및 인력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전화 2000회선과 초고속인터넷 1100회선, 방송중계 500회선 등의 통신시설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마다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을 설치해 취재진의 현장 업무를 돕는 한편, 선수촌에는 IT체험관을 개장해 참가선수들과 취재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IT체험관에는 KT의 통신서비스는 물론 스마트카드 상품인 ‘원츠’, KTF의 ‘핌’ 등 다채로운 정보통신서비스를 선보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북한선수 지원단 ‘아리랑응원단’에 티셔츠 5000벌을 제공하고 북한 응원단 숙소에는 통신설비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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