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부산시교육청 교육망 업그레이드사업 수주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부산시교육청과 교육망 증속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KT가 독점하던 연간 600억원 규모의 초중고등학교 교육망 사업에 데이콤이 진입, 양사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사업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교육정보원을 부산지역의 학교와 E1급(2Mbps) 광대역 전용회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데이콤은 새롭게 구축되는 초고속국가망 ATM 메트로이더넷 전용회선(10∼100Mbps)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부산시 소재 초중고 각급 학교들은 기존 요금 수준의 저렴한 통신비용으로 고속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콤은 부산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초중고등학교 학내망 인터넷 서비스 제공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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