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디지털홈 산업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 통신·건설·장비 업계와 연구소·학계가 공동 참여하는 ‘디지털홈포럼’을 결성하고 2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번에 구성되는 디지털홈포럼은 가전·네트워크장비 등 각종 기기의 표준화와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관련업체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홈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총회·운영위원회·분과위원회·사무국 등을 두고 서비스·기기·건축및인증·제도및홍보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분야별로 집중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포럼 초대의장에는 KT 마케팅기획본부장인 윤종록 전무가 내정, 이날 총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총회와 더불어 정통부의 디지털홈 시범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이 향후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포럼의 창립을 계기로 인텔·소니·삼성 등 선진 IT기업이 주도하는 기술개발·표준화 동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응용사업모델 개발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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