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2003’의 가격이 공개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그동안 비밀리에 붙여오던 오피스2003의 가격을 공개해 스탠더드 버전 399달러, 프로페셔널 버전 499달러, 소기업용 449달러, 교육용 149달러라고 밝혔다. 표 참조
이같은 가격은 현재 오피스 버전인 ‘오피스XP’와 비슷한 수준이다.
MS는 오는 10월 21일 뉴욕에서 정식 출시회를 가지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HP·델 등 주요 PC업체들은 오피스2003을 내장한 PC를 다음달 말경 내놓을 방침이다.
지난 2001년 5월 선보인 오피스XP 이후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오피스2003은 실시간 정보수집 및 공유프로그램인 ‘인포패스(InfoPath)’와 PC를 종이 공책처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메모관리용 프로그램 ‘원노트(OneNote)’ 등이 신제품으로 추가돼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오피스2003 가격(단위:달러)
구분 가격
스탠더드 399
프로페셔널 499
소기업용 449
교육용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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