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카드뮴 축전지 생산업체인 로케트HBL(대표 김종구 http://www.rockethbl.co.kr)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지하철 전동차용 축전지<사진>를 개발, 건설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용품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납축전지를 사용하던 철도차량용 축전지를 니켈카드뮴 축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마친 뒤 이달 초 도시철도법에 의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로케트HBL이 개발한 니켈카드뮴 축전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7개월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각종 품질 및 안전성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철도차량에 시험 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유럽의 경쟁사들이 자체 생산보다 전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의 품질보증 및 AS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 또 축전지 불량으로 인한 잦은 도시철도 고장에 신속히 대처하고 연간 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구 사장은 “내년부터 국내 도시철도에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납품해 급속한 매출신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사세 확장에 대비해 20억원을 들여 광주첨단산업단지에 자체 공장을 건설해 10월께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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