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본부(본부장 이종수)는 18일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유니버시아드대회미디어센터(UMC)에 ‘IT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IT체험관은 선수촌 103동과 104동 사이에 115.5㎡(35평) 규모와 UMC 5층 메인프레스센터에 51.15㎡(12.5평) 규모로 각각 마련됐으며, 이곳을 찾는 각국 선수·임원단·기자·방송관계자들을 위해 초고속 무선인터넷 네스팟과 VDSL 등을 시연한다. 선수촌이 IT체험관을 오픈하자 이미 입촌을 완료한 프랑스 선수단과 일본 선수단 등이 방문해 메일을 확인하거나 정보를 검색하는 한편, 게임과 음악 등 각종 사이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있다. KT 대구본부는 선수촌 1단지 상가내에 26.4㎡(18평) 규모의 텔레콤센터와 UMC 3층과 대구월드컵경기장내에 텔레콤센터를 운영해 각국 선수단과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유니버시아드대회 통신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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