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원격탐사 전문업체 가이아쓰리디(대표 김동완 http://www.gaia3d.com)는 자사의 대용량 영상압축과 전송엔진인 ‘MIP(Multiple Image Provider)’ 기술을 활용해 환경부의 위성영상활용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4개월 동안의 작업을 통해 구축한 위성영상 활용시스템은 항공사진(0.8m 해상도), IKONOS(1m 해상도), IRS-1D(5m 해상도) 등 총 200Gb에 해당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환경부 인트라넷을 통해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색조·밝기·투명도·오버레이 조절 등의 기능을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대용량 위성영상뿐만 아니라 환경부에서 발행하는 자연환경현황도 등 총 34종, 1Gb 크기의 환경수치지도를 사용자에게 서비스하게 됨으로써, 환경영향평가와 자연환경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은 환경부 전용 인트라넷을 통해 8개 지방환경청을 포함한 환경공무원에게만 서비스되지만 고해상도 위성자료의 보안문제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가이아쓰리디 김동완 사장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이아쓰리디는 이에 앞서 MIP엔진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해양수산부·블루맵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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