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스위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박준모)는 128포트 엔터프라이즈급 SAN 스위치인 ‘실크웜12000디렉터’가 영업 1년 만에 국내에 총 29대가 공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실크웜12000디렉터는 기존의 실크웜12000 스위치에서 보안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64포트에서 최대 128포트 연결을 수용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SAN 규모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서 제공하는 보안 패브릭 OS는 2기가비트 속도로 IP 네트워킹 기술에 SAN만이 요구하는 독특한 보안요구사항을 접목시켜 중앙에서 보안을 집중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 실수 또는 고의적 침입으로 인한 시스템 다운 위험을 감소시켰다.
국내에서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알리안츠생명·비씨카드·SK텔레콤·국민은행·KT·서울방송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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